[좋은뉴스] "택시를 탔는데 조수석에 사람이 있어요" / YTN

2017-12-27 4

지난 23일 오후, 한 지역 맘 까페에 한 누리꾼의 택시 이용 후기가 올라왔습니다.

'빈 차' 표시를 확인하고 택시에 올랐다는 누리꾼 조수석에는 이미 한 사람이 타 있었는데요.

조수석 뒤에는 안내문이 한 장 붙어 있었습니다.

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라며 양해를 구하는 내용이었는데요.

일하는 동안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옆자리에 아내를 태우고 다닌 것입니다.

운전 중에도 아내에게 자상한 말투로 계속 말을 걸었다는 택시 기사분.

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함께하는 부부의 모습이었는데요.

앞으로도 건강히 오래오래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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